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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NK·박인규 DGB·김한 JB 회장, 연봉 20% 반납해 신규채용 확대

성세환 BNK·박인규 DGB·김한 JB 회장, 연봉 20% 반납해 신규채용 확대

등록 2015.09.04 11:22

수정 2015.09.04 15:03

이경남

  기자

국내 3개 지방은행금융지주 회장들이 연봉 일부를 자진반납 해 그룹별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세환 BNK금융 회장, 박인규 DGB금융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3일 연봉의 20%를 반납한다.

3사의 회장들은 지난 3일 협의 자리를 갖고 시중은행지주사 회장들의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연봉반납 취지에 공감하고 이러한 분위기를 국내 모든 은행으로 확대하자는데 뜻을 모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3개 지방은행금융그룹은 시중은행금융그룹과 마찬가지로 이달부터 연봉을 반납할 예정이다. 다만 반납의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지역사회의 고용 사정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3개 지방은행금융그룹의 계열사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도 같이 동참하는 방안에 대해 지주 회장들과 뜻을 같이하는 방향으로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

한편 지방은행금융그룹의 회장 등이 결정해 마련된 연봉반납 재원은 이들 20여개 계열사의 신규채용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출신보다 채용난이 심한 지방 지역 출신자(고졸, 경력단절여성 등 포함)를 우선 채용키로 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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