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가 온실가스 감축으로 신산업 창출 나선다

2일 산학연 전문가 ‘기후변화대응 기술협력전략’ 논의

기후변화대응 기술협력 3대전략, 6대과제.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이석준 차관 주재로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기후변화대응 기술협력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미래부는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지는 새로운 기후체제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국가 간 기술협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이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 중 해외 감축분의 경우 국제협력을 통한 해소가 필요함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인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 및 산업의 개도국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에 글로벌 기술협력 프로젝트 확대, 글로벌 기술협력체계의 주요 주체로 활동, 범부처 글로벌 기술협력 추진체계 구축 등의 전략이 수립됐다.

각 전략의 과제로는 Post-2020 신기후체제 ‘기술협력’ 촉진 방안 국제사회에 제안, ‘기술(기술개발 및 이전)-재정(재원 조달)-시장(온실가스 감축)’ 간 범부처 협업 체계 구축 등이 있었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