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 원더걸스 예은 “미국 진출, 정말 소중했던 경험이자 추억”

원더걸스 예은./사진=김아름 기자 beautyk85@

원더걸스 예은이 과거 미국 활동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 정규 3집 ‘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예은은 “미국 진출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말하면 다들 말만 그렇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정말 소중했던 경험이고 추억이다”라고 운을 뗐다.

예은은 “미국을 가기 전까지는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미국에 진출한 시간동안 멤버들 모두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걸 하고 싶은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됐다”며 “지금은 누군가 미국에 진출하자고 한다면 이제 좀 두렵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땐 어렸고 가진 걸 내려놓는 부담감이 없었던 것 같다. 미국 진출이 지금 이렇게 밴드라든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걸스의 정규 3집 ‘REBOOT’ 타이틀곡 ‘I Feel you’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프리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80년대 레트로 풍의 그루브한 리듬과 매혹적인 사운드 향연을 함께 엿 볼 수 있다. 원더걸스는 3일 정오 ‘REBOOT’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으며, 오는 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