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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한화 신규 시내 면세점 “12월 개점 목표”

HDC신라·한화 신규 시내 면세점 “12월 개점 목표”

등록 2015.07.27 07:1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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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내년 초로 예정됐던 개점 일정을 당겨 12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현대아이파크몰과 현대산업개발, 호텔신라가 합작한 HDC신라면세점은 8월 중 개점을 위한 조직 구성을 하고 9월 초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마친 직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개점 준비는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보세구역·전산시스템 마련은 호텔신라가, 매장 내부 인테리어 보완·공연장·문화관·주변 상가와의 연계 개발·관광 프로그램 개발은 현대아이파크몰이 맡아 협업 형태로 진행한다.

HDC신라는 3∼4개월 공사를 거쳐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시범운영을 한 뒤 12월 개점할 예정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용산역에 위치한 현대아이파크몰에 2만7천400㎡의 세계 최대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면세점과 용산 전자상가 사이에 관광차량 전용 진입도로와 전용 주차장이 조성되며 이를 위해 3만7600㎡가 별도로 지원된다. 또 현대아이파크몰과 그 뒤편에 공사 중인 앰배서더호텔·이비스호텔은 구름다리로 연결된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12월 63빌딩 면세점 개점을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신규 면세점 특허를 획득 직후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공사, 상품기획, 보세·물류, 마케팅 등 부문별로 운영 계획을 시행 중이다.

63빌딩 면세점의 본격적인 공사는 교통영향평가, 건축인허가 등이 절차가 마무리되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은 63빌딩 지하 1층과 63빌딩 별관 1, 2, 3층을 활용해 1만72㎡로 조성되며 ‘현대적인 럭셔리로의 여행(A Journey to Modern Luxury)’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층별 구성을 보면 지하 1층에 럭셔리 부티크·화장품, 지상 1층에 시계·주얼리·전문 샵, 2층에 국산화장품·패션·잡화·담배·주류, 3층에 중소·중견기업 특별관이 들어선다. 4층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문화 공간과 미디어 카페가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말 루상그룹(魯商集團)의 산둥(山東)여행사, 톈진(天津)시 국유기업인 톈진해태그룹의 톈진해태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루상그룹의 직원 연수·인센티브 관광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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