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證 “세아베스틸, 원가 절감으로 실적 호조세 기록”

LIG투자증권은 23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부진한 업황에도 가공비 등 원가 절감으로 실적 호조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은 톤당 6만원의 스프레드 감도에도 2분기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김윤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속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업황 부진에도 비용 절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면서도 “중국발 봉강 수출량이 급증하고 자동차 등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판매량이 감소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분기부터 세아창원특수강이 손익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이며 “주가의 추가 레벨업을 위해서는 원가절감 이상의 모멘텀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