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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서신애, ‘아빠’ 대사에 얼굴 빨개져”

[미쓰와이프] 송승헌 “서신애, ‘아빠’ 대사에 얼굴 빨개져”

등록 2015.07.14 18:03

이이슬

  기자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송승헌 / 사진=최신혜  shchoi@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송승헌 / 사진=최신혜 shchoi@


배우 송승헌이 서신애와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쓰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정화, 송승헌, 강효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두 아이의 아빠 역할이 처음이어서 새로웠다”고 유부남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서신애 양이 ‘아빠’라고 불러야 하는데 ‘아빠’ 하고 얼굴이 빨개지더라. 신애가 ‘아빠 소리가 안나온다’더라.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아빠 소리를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미쓰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여성으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 반전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송승헌이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 성환 역을, 엄정화가 인생 반전을 맞이한 연우 역을, 라미란이 동네 아줌마 부대를 이끄는 연우의 절친 미선 역으로 각각 분한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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