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올해 첫 韓영화 500만 클럽 가입할까?

2015년 한국 영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최고의 화제작 ‘연평해전’(제공/배급: NEW | 공동제공: IBK기업은행 | 제작: ㈜로제타 시네마 | 각본/감독: 김학순)이 개봉 3주차 주말에도 독보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12일 하루 동안 전국 757개 스크린에서 총 34만 4488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69만 6172명.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스코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연평해전’은 개봉 3주차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독보적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연평해전’은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서도 놀라운 흥행 저력을 입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한국 영화 신기록 경신을 하고 있는 ‘연평해전’은 개봉 18일째를 맞이한 지난 11일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바 있다.

이런 흥행열기를 입증하듯 주말 극장가에서도 여전히 높은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독보적 흥행 질주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폭발적 입소문 열풍에서 비롯되었다. 개봉 3주차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CGV를 비롯한 주요 사이트의 관람객 평점이 9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연일 호평세례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470만 관객 육박하며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독보적 1위를 차지한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얘기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