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에 왜 창포로 머리를 감았을까?

창포물에 머리 감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창포물에 머리감기

음력 5월 5일 단오날을 맞이해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던 풍속이 화재다.

창포는 과거 우리나라 호수나 연못가의 습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으로 어디서나 흔히 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창포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좋지 않은 냄새를 잠재울 수 있고 머리의 윤기를 더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쭉쭉 뻗은 창포의 생김새 때문에 주술적인 의미도 들어가 있었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