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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재벌녀 甲질 제대로··· ‘상류사회’ 김미려 눈물로 사과

유이, 재벌녀 甲질 제대로··· ‘상류사회’ 김미려 눈물로 사과

등록 2015.06.16 07:57

홍미경

  기자

유이가 숨겨뒀던 재벌딸 파워 드러내며 ‘갑 오브 갑’에 등극했다.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유이가 전화 한통으로 백화점 진상 손님(김미려 분/ 특별출연)의 사과를 받아내며 갑질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분된 3회분에서 재벌 딸임을 숨기고 마켓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윤하(유이 분)가 진상 손님을 상대로 제대로 응징을 가했다.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유이가 전화 한통으로 백화점 진상 손님 김미려의 사과를 받아내며 갑질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 사진제공= SBS 콘텐츠허브 제공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유이가 전화 한통으로 백화점 진상 손님 김미려의 사과를 받아내며 갑질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 사진제공= SBS 콘텐츠허브 제공


지난 방송에서 윤하는 마켓을 찾은 손님이 또 다른 마켓 아르바이트생인 지이(임지연 분)에게 “기생같이 생겼다”며 막말을 하는 모습에 참지 못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해고 통보를 받았다.

진열해 놓은 상품을 트집 잡다 못해 판매원에게 말도 안 되는 화풀이를 해대는 일이 벌어졌지만, 회사가 손을 들어준 건 지이와 윤하가 아닌 다름 아닌 진상 손님이었다.

이에 윤하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가진 힘을 이용해 진상 손님 응징에 나선다. 전화 한 통화로 모든 걸 해결하며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갑질’에 대해 똑같은 ‘갑질’로 맞서는 것.

태진 퍼시픽 그룹 막내딸로 그간 자신을 둘러싼 배경을 숨기며 살아왔던 윤하가 과연 숨겨뒀던 재벌딸의 능력을 어떻게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또 윤하의 정체를 알게 된 준기(성준 분)가 윤하에게 고도의 연애 스킬을 펼치며 마음을 훔치는 내용이 그려지며 흥미를 더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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