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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이경영, 촬영 내내 아버지라 부르며 의지”

[은밀한 유혹] 유연석 “이경영, 촬영 내내 아버지라 부르며 의지”

등록 2015.05.28 16:33

수정 2015.05.28 16:48

이이슬

  기자

'은밀한 유혹'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유연석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은밀한 유혹'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유연석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유연석이 이경영에게 아버지라 부른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은밀한 유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윤재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영화 ‘제보자’ 이후 이경영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제보자’ 때 처음 이경영 선배를 만났고, 두 번째 만났다”고 운을 뗐다.

유연석은 “모두 악연이어서 안타까웠다. 현장에서 정말 잘 챙겨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촬영 내내 자연스럽게 아버지라고 불렀던 거 같다.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물 장르 영화다. 임수정이 인생을 바꿀만한 위험한 제안을 받는 지연으로 분하고 유연석이 임수정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 성열을 연기한다. 2009년 ‘시크릿’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윤재구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영화 ‘은밀한 유혹’은 다음달 4일 국내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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