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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김필, 데뷔 후 첫 예능 “떨려서 한마디도 못 하겠다”

‘끝까지 간다’ 김필, 데뷔 후 첫 예능 “떨려서 한마디도 못 하겠다”

등록 2015.05.19 13:54

이이슬

  기자

사진=JTBC '끝까지 간다'사진=JTBC '끝까지 간다'


가수 김필이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 김필은 데뷔 후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83cm의 늘씬한 키에 훈훈한 비율을 자랑한 김필의 등장에 여성 선곡단원들은 환호를 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MC들 역시 “모델 같다” “배우 김우빈을 닮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열화와 같은 반응에도 김필은 연신 두 손을 꼭 모은 채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MC들이 예능 첫 출연에 대한 소감을 묻자 “너무 떨려서 한마디도 못 하겠다. 차라리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편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예선 라운드 도전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필은 여전히 긴장한 듯 경직된 얼굴로 신중하게 곡을 찾기 시작했다. 처음 김필이 “새”라고 뜸 들이며 말을 꺼내자 이어질 말을 기다리다 참지 못한 MC 장윤정이 새에 관한 노래를 찾느냐고 묻자 “그게 아니라 처음 보여준 100곡 목록 중에 세 곡 정도 아는 곡이 있었다”고 답하는 등 질문을 받아도 한참 생각한 뒤에 입을 여는 독특한 화법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날 김필이 선택한 곡은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 김필은 “가사가 흩어지는 순간 정신도 함께 흩어졌다”며 첫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JT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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