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1000만 돌파 아직도 숨고르기···신작 ‘공세’ 타격?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00만까지 거리를 더욱 좁혔다.

1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은 13일 하루 동안 7만 34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959만 5167명.

지난 달 23일 개봉과 함께 역대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며 출발, 이후 수 많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어벤져스2’는 1000만 돌파까지 손쉽게 넘어설 것이 확실해 보였지만 다소 주춤한 상태다.

여기에 한국영화 ‘악의 연대기’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개봉함에 따라 흥행력에도 타격을 받은 듯하다.

5월 극장가 3파전 양상의 최후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