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후원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11일 공식 후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이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KB금융은 11일 여의도 본점에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KB금융그룹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3년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이용 감독, 원윤종, 서영우 선수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이한신 선수가 함께 참석했다.

KB금융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국제대회 참가와 국내외 전지훈련, 외국인 전문 지도자 섭외, 장비 구매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KB금융은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후원을 시작해 10년 동안 그 인연을 이어왔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박소연, 김해진, 피겨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