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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수출·소비 부진 구조적 요인 탓···고용 질적 개선 미흡”

한은 “수출·소비 부진 구조적 요인 탓···고용 질적 개선 미흡”

등록 2015.03.24 11:20

손예술

  기자

이주열 총재, 24일 한국은행 본관서 ‘경제동향간담회’열어

한국은행과 각계 경제 전문가들이 최근 국내 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4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서 이주열 한은 총재 및 서영경 부총재보, 경제 전문가 등은 최근 수출증가율(명목금액 기준)이 유가하락 등으로 부진한 가운데 구조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교역 민감도가 하락하는 등의 구조적 문제가 감지되는 만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또 소비 부진 역시 인구고령화, 소비심리 위축 등 구조적 요인에도 크게 기인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은이 통화정책 수행시 이러한 미시적(micro) 측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청년층 실업률(15~29세)이 16년만에 최고치인 11.1%로 집계되면서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각계 전문가들과 한은 측은 고용상황의 호조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같은 공급척 우위에 기인한다며 질적개선은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와 최운규 한은 경제연구원장, 장민 조사국장,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송의영 서강대 교수,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옥동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유경준 KDI 수석이코노미스트, 이두원 연세대 교수가 참석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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