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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리퍼트 미 대사 피습사건 특별수사팀 구성···100명 대규모 인력 투입

검찰, 리퍼트 미 대사 피습사건 특별수사팀 구성···100명 대규모 인력 투입

등록 2015.03.06 13:15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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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중앙지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 수사·지휘를 위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에는 대공·테러 전담인 공안1부 검사와 수사관 전원이 참여하고 공공형사수사부와 강력부·첨단범죄수사부 등에서도 인력을 지원받아 구성됐다.

팀장은 공안수사 전반을 지휘하는 이상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맡았다.

특별수사팀은 수사지휘반과 수사지원반으로 꾸려졌고 2개 반에 각각 20명 안팎의 검사와 수사관이 참여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사건 발생 직후 수사부와 광역수사대·종로경찰서를 중심으로 75명을 동원해 수사본부를 차렸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수사에 참여하는 인력은 100여 명이 넘을 전망이다.

특별수사팀은 피의자 김기종(55)씨에 대한 경찰 수사를 지휘한 뒤 사건을 송치받는 대로 배후세력이나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보강 수사할 방침이다.

김씨 기소 이후 공소유지까지 특별수사팀이 맡기로 했다.

한편 특별수사팀은 경찰이 신청한 김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전 11시께 법원에 청구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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