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600만 돌파, 새해 첫날에만 75만명···‘흥행몰이’로 극장가 점령

국제시장 600만 돌파. 사진=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국제시장 600만 돌파 소식이 화제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새해 첫날 하루 동안 무려 75만1253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월 1일 '변호인'이 동원한 67만2682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관객수다.

누적 관객 수는 609만7483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16일 만에 전국 600만명을 돌파한 ‘국제시장’의 흥행 기록은 2013년 1200만 관객몰이를 했던 ‘7번방의 선물’보다 3일 빠른 것이다.

영화 ‘국제시장’은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중심으로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제균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가 주연을 맡았다.

이지하 기자 oat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