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회동 앞둔 이완구 “부동산 3법 처리 최선 다할 것”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부동산 3법’을 비롯한 각종 경제법안들의 처리에 주력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들이 대단히 얽혀 있기 때문에 힘들지만 정치 현안들이 경제와 민생현안을 밀어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부동산 관련법을 포함한 여러가지 경제민생 현안들이 같이 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날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의 주례회동과 관련해 “금년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현안들이 많기 때문에 오늘 회동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원만하게 합의가 돼서 연말연시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경제 활성화와 구조개혁 중심으로 정부의 정책목표 방향이 침체된 경제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회에서도 완급조절을 해가면서 운영을 해 나가야 된다”고 역설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