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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최민, “아름답고 감사한 기억” 종영소감

‘고양이는 있다’ 최민, “아름답고 감사한 기억” 종영소감

등록 2014.11.21 14:05

홍미경

  기자

사진= KBS2 '고양이는 있다' 최민 종영소감 / HB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 KBS2 '고양이는 있다' 최민 종영소감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최민이 ‘고양이는 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최민은 21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좋은사람들과 멋진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름답고 감사한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며 ‘고양이는 있다’를 마무리 하는 심정을 전했다.

최민은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에서 날아온 윤성일 역을 맡아 6개월의 여정 동안 열연을 펼쳤다.

풋풋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저돌적인 모습이 매력적이었던 성일은 지난 20일 방송된 ‘고양이는 있다’ 118회에서 앙숙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관계가 발전한 한수리(전효성 분)와 가정을 꾸리며 한 뼘 성장한 모습으로 훈훈한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고양이는 있다’ 최종 녹화를 마친 최민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방영 기간 동안 일일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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