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대우건설, 알제리서 1억9200만달러 규모 하천정비사업 수주

대우건설, 알제리서 1억9200만달러 규모 하천정비사업 수주

등록 2014.11.03 12:09

성동규

  기자

공유

알제리 콘스탄틴 하천정비사업 위치도. 사진=대우건설 제공알제리 콘스탄틴 하천정비사업 위치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알제리에서 1억9200만달러 규모 콘스탄틴 하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알제리 콘스탄틴(Constantine)주(州) 수리국에서 발주한 이 공사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약 320km 떨어진 콘스탄틴시를 지나는 루멜강과 부메르주그강의 총 11.72km 구간의 저수로를 정비하고 수변공원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업체 오니드리(ONIDr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으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전체 공사비의 70%인 1억3500만달러이다. 공사기간은 약 20개월이다.

대우건설이 알제리에서 하천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환경기업 외국진출 지원사업인 ‘알제리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통해 2012년 엘하라쉬 하천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우리나라가 알제리와 국교를 맺기 이전인 1988년 국내건설사 중 처음으로 알제리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12건, 약 43억54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