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간평가]방만경영해소 부문 지역난방공사 1위

무역보험공사 등 5위권···한전기술·부산대병원 최하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방만경영 해소 평가에서 최우수 점수를 획득했다. 반면 한국전력기술은 낙제점을 받았다.

30일 기획재정부의 ‘2014 공공기관 중간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에 따르면 20개 방만중점 기관 평가 결과, 지난 6월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노사 타결을 조기에 이행한 지역난방공사가 94점으로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방송광고진흥공사(92.50), 부산항만공사(91.08), 원자력안전기술원(90.50), 무역보험공사(90.36)이 그 뒤를 이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 방송광고진흥공사 등 1차 중간평가에서 방만경영 개선 이행을 완료한 기관이 상위권에 위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노사 타결을 짓지 못한 부산대병원이나 가장 늦게 타결을 이룬 한전기술은 각각 48.35, 39.06의 낮은 점수를 받아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방만중점기관(20개) 평가 결과<기획재정부>

조상은 기자 c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