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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소맥’ 황금 비율, 강우석 감독님 덕분”

[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 “‘소맥’ 황금 비율, 강우석 감독님 덕분”

등록 2014.09.24 13:22

김아름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 뉴스웨이DB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 뉴스웨이DB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이 ‘소맥(소주+맥주)’을 예찬했다.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극적 상봉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장진 감독과 배우 조진웅, 김성균 등이 참석했으며 박경림이 MC를 맡았다.

이날 ‘이심전심’ 토크에서 MC 박경림이 “소주와 소맥 중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세명 모두 “소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우리끼리 밥먹을 때 소맥 한잔씩 한다. 특히 장진 감독의 소맥 비율은 정말 환상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진 감독은 “나는 누가 ‘이번 작품 좋았다’라는 것보다 ‘이거 정말 맛있다’는 이야기에 희열을 느낀다”고 웃으며 “얼만큼의 취기가 있어도 손목 스냅은 적정 수준을 유지한다. 12명까지는 잔이 안 바뀐 채로 타드릴 수 있다. 본능적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 감독은 “강우석 감독님 밑에 있으면 그렇게 된다”며 “강 감독님 찾아뵙지 못했지만 소맥 마시면서 늘 생각합니다. 곧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해피 코미디 장르다.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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