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 여현수·정혜, 딸 지아의 첫 양치질에 대립

여현수 부부가 딸 지아의 첫 양치질에 팽팽한 의견 대립을 벌인다.

17일 방송된 KBS1 임신-육아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에서는 생후 7개월 된 딸 지아의 첫 아랫니를 두고 여현수-정혜미 부부가 충돌하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KBS2 '엄마의 탄생' 제공

어린 줄만 알았던 딸의 첫 아랫니를 발견한 여현수 부부는 환호성을 지르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고. 지아가 한 뼘 더 성장했음을 느낀 부부는 기념사진을 찍는 등 행복을 누렸지만 아빠 여현수는 “치약을 사용해 이를 닦아야 한다”고 하고, 엄마 정혜미는 “아직은 치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주장, 한 바탕 언쟁을 벌였다.

이에 정확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아내 정혜미는 육아 책을 찾아보던 중 충격적인 결과로 멘붕에 빠졌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성장발달 검사결과, 지아의 근육 발달이 또래보다 느리다는 말에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 부부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늘 품에 안고 있던 지아가 스스로 앉고, 일어서고, 넘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엄마 행동 교정 실천 수칙’에 따른 행동 변화에 나선 것.

하지만 지아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지 않은 정혜미는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자기도 모르게 손이 자동 반사돼 결국 남편 여현수가 꽉 붙잡고 있어야 했다고. 과연 부모의 노력에 지아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