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박스오피스 2위로 한 계단 하락···“그래도 최강자는 바로 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박스오피스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전국 613개 스크린에서 총 6만 2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09만 6602명이다.

‘명량’과 함께 국내 박스오피스 ‘투톱’ 체재를 구축했던 ‘해적’은 이후 ‘명량’의 하락 속에 급격하게 관객 동원력이 상승한 바 있다. 이후 개봉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2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톱체재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인투 더 스톰’으로 7만 662명, ‘해적’에 이어 3위는 ‘비긴 어게인’으로 4만 6543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