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현장] 정준영 “준비하는 8개월의 시간, 너무 즐거웠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

가수 정준영이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커지는 음악적 갈증 해소에 대해 밝혔다.

정준영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내 M PUB에서 새 미니앨범 ‘TEENAGER(틴에이저)’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정준영은 “예능이나 MC로 활약하면서 음악에 대한 갈증이 커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사실 그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고정 예능을 하고 있는데 음악은 도대체 언제 나오냐는 주변인들의 반응도 있었고 이러다가 예능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많이 하셨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8개월의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그 과정들이 오래걸렸지만 즐겼고, 그러다보니 음반이 빨리 나와야 한다는 큰 갈망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음악이 너무 하고 싶을 때는 컴퓨터 게임으로 갈증을 해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8개월만에 돌아온 정준영은 새 미니앨범 ‘틴에이저’에 전곡을 직접 작곡하며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꿈꾸는 어른’으로 이번 앨범에 ‘현실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마치 피터팬처럼 꿈을 꾸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전곡이 펼쳐지며 한 단계 성장한 정준영의 진솔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준영은 26일 정오 앨범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