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새로운 건강 코치 기능 추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심박수 측정 기능에 이어 새로운 건강관리 기능을 추가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보험사 시그나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갤럭시S5에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인 ‘S헬스 3.0’에 개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코치 바이 시그나(by Cigna)’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이용하면 바쁜 현대인들이 평소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앱은 먼저 운동과 음식, 스트레스, 체중, 수면 등 5개 분야에 대해 15가지 질문을 하고 사용자의 답변을 분석해 영역별 건강점수를 매기고 전반적인 생활방식 점수를 보여준다.

만약 갤럭시S5의 S헬스를 평소 이용해왔다면 갤럭시S5의 센서가 기록한 것과 ‘코치 바이 시그나’의 질문이 서로 연계돼 보다 명확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건강점수와 생활방식 점수가 나온 이후에는 S헬스와 ‘코치 바이 시그나’의 권고에 따라 도전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다. ‘코치 바이 시그나’는 갤럭시S5를 통해 26개 언어로 36개 국가에 제공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