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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북미서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경동나비엔, 북미서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등록 2014.05.09 13:32

최원영

  기자

경동나비엔의 미국법인 나비엔아메리카 직원들이 8일(현지시간) ‘MEET 2014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 = 경동나비엔)경동나비엔의 미국법인 나비엔아메리카 직원들이 8일(현지시간) ‘MEET 2014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 = 경동나비엔)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최재범)의 북미지역 신제품 콘덴싱 콤비보일러 ‘NCB’가 캐나다의 기계·전기·전자 기술 박람회 ‘MEET 2014’에서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캐나다 냉난방 학회인 ‘CIPH (Canadian Institute of Plumbing Heating)’가 주관, MEET에 출품된 제품 중 난방 및 전기, 전자 등 4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분야별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현지시간으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됐다.

난방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된 NCB는 경동나비엔이 북미 콘덴싱보일러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93% AFUE(미국 연간효율)를 기록한 친환경 고효율 콘덴싱보일러다.

주거 가옥이 크고 난방보다 온수 사용이 많은 북미의 난방문화를 바탕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2~3층 규모의 큰 가옥에 효율적인 난방을 공급하면서 두 개의 샤워부스와 주방에 동시에 온수를 공급하는 뛰어난 온수 성능을 자랑한다.

‘나비엔 콤비 보일러’라는 이름 그대로 공조기, 라디에이터 등 기존에 사용하던 외부 난방기기들과의 결합이 가능해 설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벽걸이 형태로 기존의 대형 저탕식 구조의 보일러 대비 80%의 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20% 이상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북미 지역 주력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 NPE의 AHR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 선정에 이어 콘덴싱 콤비보일러 NCB도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 힘입어 경동나비엔은 NCB를 주력으로 향후 북미 콘덴싱보일러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의 20여 년의 콘덴싱 노하우가 결집된 온수기 NPE와 보일러 NCB 등 혁신적인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경동나비엔은 이 제품들을 바탕으로 유럽, 남미, 호주 등 시장을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콘덴싱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세계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3년도 북미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시장과 콘덴싱 가스보일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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