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 신뢰지수 아시아 꼴찌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 아시아 꼴찌

등록 2014.05.08 10:55

수정 2014.05.08 10:59

조상은

  기자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최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닐슨은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한국인 503명을 비롯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소비자 신뢰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가장 낮은 5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4개국 평균은 106이었고 가장 높은 국가는 124인 인도네시아로 조사됐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현재와 미래의 재정 상태, 소비자가 보는 경제 전반의 상황, 구매 조건 등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등을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한다.

닐슨의 조사에서 한국인 응답자 중 87%는 향후 12개월 내 국내 일자리 상황을 비관적으로 예상했다, 또한 82%는 개인적인 재정 상황에 대해 ‘나쁘거나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84%는 ‘불황’, 52%는 ‘앞으로 1년 안에 불황을 극복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각각 답했다.

신은희 닐슨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소비자는 여전히 일자리 전망이나 개인의 재무 상태를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돼 다음 분기의 소비자 신뢰조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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