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진도 여객선 사고 현장 지원

진도군 실내 체육관에 급파된 SK텔레콤 직원들이 이동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진도 여객선 사고 현장에 원활한 통신제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6일 사고 해상 인근 지역 기지국 14국소 및 환자 이송 지역 인근 기지국 5국소 용량을 2배 증설하고 네트워크 운용인력 추가 20여명 급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경미한 환자가 수용되는 진도실내체육관과 안산단원고등학교 상황실에도 이동기지국을 급파해 원활한 사고수습을 위한 통신지원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긴급전화 10대를 설치하고 무료 이용을 지원하고 담요, 빵, 우유 등 구호 물품도 긴급 제공한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