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브드 UHD TV 예약판매 500대 돌파

삼성전자 매장 직원이 새롭게 전시된 커브드 UHD TV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커브드 UHD TV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판매 매장도 커브드 UHD TV를 중심으로 꾸미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1일부터 진행된 커브드 UHD TV 예약판매 결과 5주 만에 5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예약판매가 종료되는 31일까지 약 700여대가 판매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일직선 진열이던 매장을 바꿔 TV를 전시하는 전시대까지 모두 곡선으로 재배치해 커브드 UHD TV의 곡면이 더욱 돋보이게 매장을 설계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커브드 화질의 압도적 몰입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커브드 UHD TV 3대를 연결한 파노라마 전시, 일반 평면 UHD TV와의 비교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커브드 UHD TV의 압도적 몰입감과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커브드 UHD TV를 중심으로 매장 연출을 강화했다”며 “차세대 TV인 커브드 UHD TV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