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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서울타워, 탑신 조명 색깔로 미세먼지 확인 가능

N서울타워, 탑신 조명 색깔로 미세먼지 확인 가능

등록 2014.03.07 13:40

박수진

  기자

N서울타워, 탑신 조명 색깔로 미세먼지 확인 가능 기사의 사진


남산 N서울타워가 2011년부터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 시민에게 매일 일몰 후 부터 자정까지 서울시 공기질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서울 공기가 미세먼지 농도 45㎍/㎥ 이하인 날에는 파란 색 조명을 켜 서울 공기가 제주도와 같은 공기청정도를 가지고 있는 맑은 날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는 미세먼지 예보 등급 중 ‘보통 (하루 평균 31~80㎍/㎥)’에 해당한다. 이런 날에 N서울타워 전망대(해발 356m)에 올라서면 강남 일대를 넘어 경기도까지 보인다.

N서울타워의 조명이 연두 색 혹은 붉은 색이라면 미세먼지 농도가 45㎍/㎥ 초과됐다는 뜻으로 해당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N서울타워 관계자는 “올해 파란 색 조명은 1월에 13번, 2월에 18번으로 전년에 비해 각 1건, 2건 늘었다”면서 “더욱 공기가 맑아져 남산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서울의 멋진 전망을 즐기고 봄 내음을 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N서울타워 조명 외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서울 홈페이지에서는 서울 각 지역별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해당 주소로 접속 후 메인화면 우측 상단의 ‘날씨·대기·수질’을 터치하면 서울 전체구 및 각 자치구별 미세먼지 정보를 알 수 있고 대기환경지수 및 오존지수도 파악이 가능하다.

N서울타워 관계자는 “앱스토어에서 ‘미세먼지’라고 검색어를 넣으면 수십 개의 관련 앱이 검색되며 특히 많이 알려져 있는 미세먼지(지름 10㎛ 이하)뿐 아니라 PM2.5라 불리는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의 농도 정보를 제공하는 앱도 있어 알아두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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