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신보 사회적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사진 왼쪽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권영호 부장, 임채권 이사, 서재경 이사장, 하나은행 정수진 부행장, 양제신 전무, 윤규선 본부장. 사진=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2일 오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일자리창출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서울신보는 이날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과 서재경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인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이 자금은 일자리 창출기업, 취약계층 고용기업 , 사회적기업 등에 쓰인다.

지원 대상 기업은 직전 분기말 대비 상시 종업원수가 증가한 기업과 고령자(만 55세 이상) 기준고용률 또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개월 이상 준수한 기업, 여성가장과 한부모 가정을 3개월 이상 고용하고 있는 기업,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 등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히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고 있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금번 특별 출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을 통해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대출을 실시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아카데미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