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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마음 놓고 저녁때 나갈 수 있는 한국이 좋다”

[더 울버린] 휴 잭맨 “마음 놓고 저녁때 나갈 수 있는 한국이 좋다”

등록 2013.07.15 11:15

수정 2013.07.15 22:4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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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현 기자사진 = 이주현 기자

휴 잭맨이 네 번째 방한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말을 전한 뒤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내가 서울 홍보대사로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휴 잭맨은 “어제 정말 맛있는 식당에서 코리안 바비큐를 먹었다”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녀도 저녁에 마음 놓고 나갈 수 있는 나라는 몇 나라가 없다. 한국은 정말 기분 좋은 곳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더 울버린’은 불멸의 존재인 울버린이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을 발견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전 세계 총 28억 달러(한화 약 3조 15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낸 ‘엑스맨’ 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울버린을 단독 주연으로 내세운 두 번째 작품이다. 총 6편에 걸쳐 ‘울버린’으로 출연한 휴 잭맨이 다시 주인공 울버린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25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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