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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V40, 보행자 에어백 '기술 혁신상' 수상

볼보 V40, 보행자 에어백 '기술 혁신상' 수상

등록 2013.05.31 18:29

윤경현

  기자

볼보V40 보행자 에어백.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V40 보행자 에어백.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이 지난 30일 ‘제 23회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에서 글로벌 ‘NCAP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은 볼보자동차 안전센터의 수석 기술 전문가 ‘로타 야콥손’이 볼보자동차를 대표해 수상했다.

로타 야콥슨은 세계최초로 '더 올 뉴 V40'에 탑재된 보행자 에어백의 원리와 안전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로타 야콥손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중국은 25%, 유럽은14 %, 그리고 미국은 12%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국내의 경우는 오히려 더 심각한 수준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37.6%가 보행자였다.

보행자 에어백은 다음과 같은 원리로 작동원리는 전방에 탑재된 7개의 센서가 차량과 부딪힌 대상을 감지하고 그 대상이 사람으로 판단되면 즉시 제어장치로 신호를 전달한다.

이어 보행자 감지 신호를 받은 차량 제어부는 보닛 후방의 핀을 풀어 보닛을 수직으로 약 10cm 상승시킨다. 보행자의 머리가 보닛 하부의 엔진에 직접 닿지 않도록 충격 완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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