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G 프로’ 미국 출격

LG전자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The Suite at The Metropolitan Pavilion)’에서 ‘옵티머스 G Pro’ 런칭 이벤트를 개최 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옵티머스G프로’가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The Suite at The Metropolitan Pavilion)’에서 ‘옵티머스 G Pro’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옵티머스 G Pro’ 의 미국 시장 출시에 앞서 제품 공개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미국 이통사 AT&T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주요 IT 매체를 비롯한 미국 60여 주요 언론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옵티머스 G Pro’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UX를 표현한 ‘SHARE THE GENIUS’라는 주제로, 호주 출신 유명 락밴드 아틀라스 지니어스(Atlas Genius)의 콘서트와 함께 진행됐다.

‘옵티머스 G Pro’는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AT&T 온라인 사이트 (www.att.com/optimusgpro)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이달 1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옵티머스G 프로가 해외에 출시되는 건 일본에 이어 미국이 두 번째다.

시장 조사기관 SA에 따르면 2013년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약 1억3400만대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대비 약 17% 성장한 규모다.

‘옵티머스 G 프로’는 지난 2월 국내 시장 출시 후 40일만에 50만대 돌파하며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단 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하는 등 미국에서도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 제임스 피셔는 “‘옵티머스 G Pro’는 미디어 컨텐츠의 생성(creating), 감상(viewing), 공유(sharing)에 최적인 제품” 이라며 “최고의 멀티태스킹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민철 기자 tamad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