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5000만원 모델 등장···긴머리 날리며 드라이빙
- 오픈탑·개폐식 등 다양성 파워는 기본 연비도 높아
오픈카의 매력은 아마도 상쾌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획일적인 도시를 떠나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게 아닐까.
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다. 화창한 봄햇살과 검은색 선글래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달리는 오픈카는 모든 운전자의 로망. 결코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합리적 가격으로 실속있게 오픈카를 구입할 수 있다.
넘사벽이라 불리는 억대의 오픈카를 뒤로 하고 현실적인 가격의 오픈카로 올봄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멋진 오픈카로 봄을 맞이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 최초의 미니 오픈 탑 ‘MINI 로드스터’ = MINI 최초의 2인승 오픈 탑 모델인 ‘MINI 로드스터(MINI Roadster)’는 MINI 특유의 디자인과 다양한 드라이빙 매력을 지녔다.
MINI 로드스터는 슈퍼 콤팩트카 부분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로 국내에는 MINI 쿠퍼 로드스터, MINI 쿠퍼 S 로드스터 등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MINI 로드스터에 장착된 최신 1.6ℓ 4기통 엔진은 강력한 출력과 동급 최강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완전 가변 밸브 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엔진속도 6000rpm에서 최고 122마력, 4250rpm에서 16.3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MINI 쿠퍼 로드스터는 컴팩트 스포츠 로드스터임에도 복합연비 12.7km/ℓ,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12.4km/ℓ 라는 효율성이 장점으로 주목된다.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한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엔진속도 5500rpm에서 최고 184마력, 1600-5000rpm에서 최대토크 24.5kg.m의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가격은 MINI 쿠퍼 로드스터는 3940만원, MINI 쿠퍼S 로드스터는 4470만원이다.
◇안전성과 실용성 결합된 ‘푸조 207CC’ = 푸조는 지난 1934년 세계 최초의 쿠페-카브리올레 ‘401 이클립스(Eclipse)’를 선보이며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 최고 판매기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하드탑 컨버터블 시장의 선두주자다.
푸조 207CC는 드라이빙의 역동성과 편안함,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다. 또 운전자 중심의 안전기준(5개의 에어백)은 물론 보행자 안전기준까지 만족하는 모델이다.
푸조 207CC에는 1.6ℓ 16V 가솔린 엔진에 팁트로닉 4단 자동 기어박스가 장착됐다.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토크는 16.3kg.m으로 안정적인 토크를 그려내 최상의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복합 연비는 11.8km/ℓ이다.
합리적인 설계를 통해 트렁크의 스페어 타이어 공간을 마련하고도 승객석 공간을 1501mm로 넉넉하게 확보해 동승자도 편안함을 느낀다.
루프는 11개의 센서와 ECU에 의해 유압 펌프 유닛과 연결된 6개의 유압식 장치로 세밀하게 작동된다. 시속 10km이하로 달리면서도 개폐가 가능한 루프는 버튼 하나만으로 25초만에 완벽하게 개폐가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3410만원이다.
◇폭스바겐 첨단기술 결정체 ‘골프 카브리올레‘ = 골프는 폭스바겐의 상징으로 해치백의 교과서로 불린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600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골프 카브리올레는 컨버터블계의 골프로 재해석된 모델이다.
국내서 판매되는 골프 카브리올레는 9년 만에 부활한 4세대 모델이다. 골프 카브리올레의 전동 소프트 탑은 탑을 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9.5초에 불과하다. 시속 30km 이하로 주행 중에도 언제든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를 조합해 해치백 모델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최대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 32.6kg.m로 최고 속도를205km/h까지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9초로 반응 속도도 빠르다.
또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 자동차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에너지회생시스템과 정차 시 불필요한 연료 사용을 방지하는 ‘스타트-스톱’ 기능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도 골프 카브리올레의 장점이다.
연료 효율성은 복합연비 16.7km/ℓ, 고속 연비 20.1km/ℓ의 탁월한 연비 또한 장점이다. 판매 가격은 445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오픈카의 매력은 아마도 상쾌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획일적인 도시를 떠나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게 아닐까.
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다. 화창한 봄햇살과 검은색 선글래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달리는 오픈카는 모든 운전자의 로망. 결코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합리적 가격으로 실속있게 오픈카를 구입할 수 있다.
넘사벽이라 불리는 억대의 오픈카를 뒤로 하고 현실적인 가격의 오픈카로 올봄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멋진 오픈카로 봄을 맞이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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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미니 오픈 탑 ‘MINI 로드스터’ = MINI 최초의 2인승 오픈 탑 모델인 ‘MINI 로드스터(MINI Roadster)’는 MINI 특유의 디자인과 다양한 드라이빙 매력을 지녔다.
MINI 로드스터는 슈퍼 콤팩트카 부분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로 국내에는 MINI 쿠퍼 로드스터, MINI 쿠퍼 S 로드스터 등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MINI 로드스터에 장착된 최신 1.6ℓ 4기통 엔진은 강력한 출력과 동급 최강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완전 가변 밸브 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엔진속도 6000rpm에서 최고 122마력, 4250rpm에서 16.3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MINI 쿠퍼 로드스터는 컴팩트 스포츠 로드스터임에도 복합연비 12.7km/ℓ,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12.4km/ℓ 라는 효율성이 장점으로 주목된다.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한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엔진속도 5500rpm에서 최고 184마력, 1600-5000rpm에서 최대토크 24.5kg.m의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가격은 MINI 쿠퍼 로드스터는 3940만원, MINI 쿠퍼S 로드스터는 4470만원이다.
◇안전성과 실용성 결합된 ‘푸조 207CC’ = 푸조는 지난 1934년 세계 최초의 쿠페-카브리올레 ‘401 이클립스(Eclipse)’를 선보이며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 최고 판매기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하드탑 컨버터블 시장의 선두주자다.
푸조 207CC는 드라이빙의 역동성과 편안함,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다. 또 운전자 중심의 안전기준(5개의 에어백)은 물론 보행자 안전기준까지 만족하는 모델이다.
푸조 207CC에는 1.6ℓ 16V 가솔린 엔진에 팁트로닉 4단 자동 기어박스가 장착됐다.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토크는 16.3kg.m으로 안정적인 토크를 그려내 최상의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복합 연비는 11.8km/ℓ이다.
합리적인 설계를 통해 트렁크의 스페어 타이어 공간을 마련하고도 승객석 공간을 1501mm로 넉넉하게 확보해 동승자도 편안함을 느낀다.
루프는 11개의 센서와 ECU에 의해 유압 펌프 유닛과 연결된 6개의 유압식 장치로 세밀하게 작동된다. 시속 10km이하로 달리면서도 개폐가 가능한 루프는 버튼 하나만으로 25초만에 완벽하게 개폐가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3410만원이다.
◇폭스바겐 첨단기술 결정체 ‘골프 카브리올레‘ = 골프는 폭스바겐의 상징으로 해치백의 교과서로 불린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600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골프 카브리올레는 컨버터블계의 골프로 재해석된 모델이다.
국내서 판매되는 골프 카브리올레는 9년 만에 부활한 4세대 모델이다. 골프 카브리올레의 전동 소프트 탑은 탑을 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9.5초에 불과하다. 시속 30km 이하로 주행 중에도 언제든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를 조합해 해치백 모델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최대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 32.6kg.m로 최고 속도를205km/h까지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9초로 반응 속도도 빠르다.
또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 자동차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에너지회생시스템과 정차 시 불필요한 연료 사용을 방지하는 ‘스타트-스톱’ 기능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도 골프 카브리올레의 장점이다.
연료 효율성은 복합연비 16.7km/ℓ, 고속 연비 20.1km/ℓ의 탁월한 연비 또한 장점이다. 판매 가격은 445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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