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뇌수술 "중환자실 회복 중···무슨일 있었길래"

안재욱 ⓒ 연합뉴스

배우 안재욱이 뇌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안재욱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방문중 심한 두통을 호소해 '지주막하출혈' 판정을 받고 뇌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재욱이 3일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체기가 느껴져 구토를 한 이후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갔다"며 "CT와 MRI를 찍은 결과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옮긴 후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큰 수술을 받은 만큼 3~ 4주 가량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며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병원 측의 당부가 있었다"며 "안재욱은 놀랐을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달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안재욱 뇌수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재욱 뇌수술, 왜 갑자기 그런거죠? 별일 없길", "안재욱 뇌수술, 그래도 무사히 수술했다니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재욱은 최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지방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뇌수술로 인해 '황태자 루돌프' 무대에서는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