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뮤지션들 극찬 쏟아낸 영화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어떤 영화?

무대 뒤 백업가수를 조명하여 2014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수입: (주)영화사 조제/ 배급: (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에 싱어송라이터 이상은부터 배우 이영진, 소년공화국, 돈 스파이크, 길구봉구등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달린 러브, 리사 피셔, 주디스힐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무대를 더욱 반짝였던 백업가수들의 진솔한 얘기를 담은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은 지난 8일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시사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은, 배우 이영진, 어어부 프로젝트 백현진, 가수 돈 스파이크, 장기하와 얼굴들의 베이시스트 정중엽, 언니네 이발관의 이능룡, 전대정, 길구봉구, 소년공화국, ‘보이스 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가 참석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은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마자 벅찬 감동을 전했는데,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은 “수많은 스타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현실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과 갈등, 그리고 그들의 빛나는 진정성이 참 아름답게 표현된 영화”라며 아낌없는 극찬을 쏟아냈고, 모델 겸 배우로 활약 중인 이영진은 “음악이 모든 것인 백업 가수의 진솔한 인터뷰가 감동적이었다. 음악에 무지해도 온 몸을 들썩이게 하는 전율과 감동이 있는 영화”라며 감탄했다. 또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베이시스트 정중엽은 “일단 뮤지션은 꼭 봐야하는 영화”라며 강력 추천, 돈 스파이크는 “산업이나 돈벌이 수단이 아닌 진정한 뮤지션들이 음악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준 좋은 작품이다. 100시간의 레슨을 받은 기분이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또한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백업 가수 출신의 가수들의 호평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태양, 2NE1,휘성, 김태우 등 유명 가수의 코러스에 참여하다가 최근 데뷔한 실력파 뮤지션 길구봉구는 “백업 가수로 활동했던 행복한 기억이 나서 감격스러웠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고, 윤상 이한철 등의 코러스 가수를 하다가 Mnet ‘보이스 코리아2’ 우승자가 되며 주목을 받았던 이예준은 “리사피셔의 모습은 더 확고한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확신할 수 있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또한 셀러브리티들이 모두 입을 모아 엔딩 장면에 흘러나오는 메인 테마곡이자 달린 러브와 리사 피셔, 주디스힐이 함께 폭발적인 소울을 느낄 수 있는 ‘Lean On Me’를 강력 추천하며 뜨거운 찬사가 이어졌다.

대한민국 셀러브리티들의열띤 호평 속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