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 테라사키 마사토시 상임고문 석좌교수 임명 및 특별강연

한국국제대학교는 5월 12일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의 테라사키 마사토시 상임고문을 석좌교수로 임명하고, 본관 소회의실에게 임명식을 갖는다.

임명식 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본기업의 기업경영과 앞으로의 한일관계”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가와사키 중공업 주식회사는 일본의 선박, 철도 차량, 항공기, 이륜차 등의 수송 기기와 그 외 기계 장치를 제조하는 일본 기업으로, 미츠비시 중공업, IHI(구 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중공업 기업 중의 하나이다.

테라시키 마사토시 고문은 1966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가와사키 중공업에 입사한 이후 2001년 경영기획부장, 2005년 부사장, 2007년 (주)가와사키조선 회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현재는 가와사키 중공업 고문으로 있다.

이수익 입학홍보처장은 테라사키 마사토시 가와사키 중공업 고문은 가와사키 중공업 이외에도 현재 효고현의 경영자협의회 회장과 효고현 한일친선협회 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산업계의 톱클래스에 있는 저명인사이며, 앞으로 한일 간의 많은 발전적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석좌교수로 임명하게 되었다고 했다.

효고현 경영자협의회에는 경남을 연고로 하는 교포기업이 다수 소속되어 있어 앞으로 지역 기업과의 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테라사키 마사토시 고문은 이번 석좌교수 임명과 함께 앞으로 한국국제대학교 재학생의 일본 기업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익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테라사키 마사토시 고문의 석좌교수 임명 이외에도 일본 내 교류대학과의 복수학위제 실시, 교환학생 확대실시, 연구자 교류 등 실질적 국제교류와 해외취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하는 등 향후 한국국제대학교의 국제화 방침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한국국제대학교는 이번 테라사키 마사토시 고문의 석좌교수 임명 및 특별강연 이외에도 교류대학인 아시야 대학의 하마모토 히로시 교수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하마모토 히로시 교수는 일본 민주당 중의원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중의원 전의원회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