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양호”

진양호 원수 수질변화 주시, 맑은물 생산·공급에 노력

(진주=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박종운 기자)진주시는 지난 1월 중 실시한 진양호 원수, 제1정수장 정수, 제2정수장 정수, 일반 수도꼭지 40개소, 노후급수관 수도꼭지 4개소에 대한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아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6일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진양호 원수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등 31개 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 3.0㎎/ℓ으로 Ⅰb등급(좋음) 수준이며 인체에 유해한 잔류농약,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제1정수장, 제2정수장의 정수는 먹는물 수질기준 58개 전 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로 아주 양호한 것으로 조사 됐다.

여기에 수돗물의 2차 오염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일반급수관 수도꼭지 및 노후급수관 수도꼭지 검사 결과에서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도 진양호 상류수계인 덕천강, 양천강, 경호강의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측하고 진양호 원수의 수질변화 등을 예의 주시하여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질검사 결과는 매월 진주시 수돗물평가위원장과 공동으로 언론에 공포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및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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