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한국타이어家 조희경, 부친 한정후견 심판 기각 불복···대법원에 재항고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한정후견 개시 여부를 둘러싼 자녀 간 갈등이 결국 대법원의 판결을 받게 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측은 한정후견 개시 심판 항고심의 기각 결정에 불복해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질병에 따른 정신적 제약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을 위해 후견인을 선임해 재산 관리 등을 돕는 제도다. 조희경 이사장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