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비정규직만 두 배 늘리고 채용 중단한 '에쓰오일'···무슨 일?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에쓰오일이 상반기 진행하던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과 샤힌프로젝트 대규모 투자로 인해 재무 부담이 맞물리면서 경영 상황이 나빠진 영향이다. 최근 회사는 인건비 축소를 위해 비정규직을 대폭 늘리기도 했는데, 사실상 긴축경영 모드에 들어간 상황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 10일 소매영업직 신입사원 공개 모집을 진행하던 중, 응시자들에게 채용을 중단한다는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