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윤석열 파면]원·달러 환율 1430원대 급락···상방압력은 여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선고한 후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급락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환율 하락이 점쳐지지만, 미국과의 관세 협상 및 대미 투자 확대가 달러 수요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있다. 환율은 변동성이 높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투자전략

강해진 반도체 모멘텀···정치 리스크 해소시 코스피, 2700선 돌파 가능성↑

대신증권은 반도체 업황 개선과 정치 리스크 해소 시 한국 증시가 이번 주에 27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는 지난주 3%대 상승했으며, 반도체가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정상화와 외국인 순매수 증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나 공매도 재개와 관세 이슈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전략

정치 혼란 등 리스크 확대된 국내 증시에···1조1096억원 내던진 개인

개인투자자가 하루 만에 국내 증시에서 1조1096억원을 팔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탄핵정국으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와 밸류업(가치 제고) 정책 제동, 고환율 등 리스크가 존재하는 국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수급을 이끌 수 있는 추진 동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한 2360.58에, 코스닥지수는 34.35포인트(5.19%) 급락한 627.01에 장을 닫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8%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