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본부, 완도항 해양마리나 시설 부실감독 공무원 영장
부실공사를 주도하고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공무원과 현장 대리인, 업체 대표 등 5명이 해경에 적발됐다.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2일 전남도청에서 발주한 11억 원대 완도항 해양마리나 시설공사와 관련해 부실공사를 주도하고,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전남도 공무원 A씨에 대해 업무상배임, 뇌물수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또 부실공사 및 불량자재를 사용한 건설 현장대리인 B씨와 시공업자 C씨, 하도급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