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항공업계에 30조원 지원···“고용 유지에 초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미국 항공사들이 미 재무부로부터 250억달러(약 30조4000억원)를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연합뉴스와 AFP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이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을 포함한 미국의 10개 항공사와 이같이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58억달러,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2억달러를 각각 지원받는다. 미국 정부는 75만개에 이르는 항공업계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