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기자수첩]맥도날드의 보성녹돈버거, 지역 불균형과 상생 사이
"스르르 스르르 육즙이 스르르 녹돈이 스르르." 버거가 평생 처음이신 전남 보성의 할아버지께서 맥도날드 보성녹돈버거의 맛을 표현한 소리입니다. 한국맥도날드가 최근 '한국의 맛' 시리즈로 보성녹돈버거를 출시하면서 선보인 광고다. 한국맥도날드는 푸른 녹차 밭을 배경으로 실제 보성 지역 농부들을 출연시켜 '한국의 맛, 보성녹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농부들의 모습이 어쩐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연상돼 조금은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