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지살인사건’ 무죄 피고인, 女친구 사기혐의로 또 구속
일명 ‘낙지살인사건’으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30대 남성이 사기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전 여자친구 자매를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도현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열린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전 여자친구인 A(29)씨와 A씨의 여동생 B(24)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