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 李 대통령에 '근무체계 개선' 약속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반복되는 산업재해 원인으로 지적된 주·야간 12시간 맞교대 근무 방식을 단계적으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5일 허 회장은 경기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진행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바로 전환하기는 어렵지만 개선 방안은 잘 알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서서히 바꿔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
길 막고 역주행한 차량의 황당 요구사항 중국의 한 왕복 2차로. 도로 한 쪽이 사고로 정체되는 상황인데요. 몇몇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합니다. 중앙선을 넘은 차들을 피해 갓길로 달리던 블랙박스 차량이 다시 자신의 차로로 돌아온 순간, 앞에서 벤츠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달려왔습니다. 누구도 움직이지 못하는 대치 상황이 돼 버렸는데요. 잠시 후 벤츠에서 한 여성이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비키라고 요구했죠. 블랙박스 차량은 역주행하고도 뻔뻔하게 양보를 바라는 여성의 요구를 들어
나주시, 국정과제 반영 총력···윤병태 시장 국정기획위 방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사업들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24일 강상구 부시장과 함께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 경제분과 등을 방문하고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
르노코리아, 완성차업계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 마무리 르노코리아는 2025년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인상, 일시금 및 생산성 격려금 지급 등 내용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사원총회에서 55.8% 찬성으로 최종 가결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올해 처음으로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하며,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미약품그룹, 2분기 실적 선방···전년 대비 고른 성장 한미그룹이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전 계열사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사이언스는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한미약품은 신약과 꾸준한 R&D 투자로 8년 연속 원외처방 1위가 유력하다. 북경한미약품도 회복세를 보였으며, 그룹은 미래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신한銀 팽팽한 '리딩뱅크' 승부 계속···하나銀 경쟁에 합류 올해 2분기 리딩뱅크는 KB국민은행이 순이익 1조1612억원으로 차지한 반면, 상반기 기준으로는 신한은행이 2조26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다. 3개 주요 은행 간 격차가 작아 분기별로 순위가 자주 바뀌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비이자이익 확대가 실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SPC그룹, 12시간 맞교대 근무체계 단계적 폐지 결정 SPC그룹이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12시간 맞교대 근무체계를 단계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장시간 노동 지적에 따라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관리체계 강화, 2027년까지 624억원 투자, 자동화 확대 등 구체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나증권, 올해 2분기 순이익 24% 급감···S&T 부진·해외자산 손실 영향 하나증권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S&T 부문 실적 부진, 해외자산 손실 인식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경영진단···완전자회사 검토 아직"(종합) 우리금융지주는 상반기 순이익이 1조5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 증가와 충당금 적립 영향이 컸으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등으로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했다. 하반기엔 계열사간 시너지와 신성장 동력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예상한다.
'관세 스톰'에 LG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하반기도 안갯속(종합) LG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경쟁 심화 속에서 미국발 관세 여파가 본격화된 탓이다. 특히 TV 사업을 담당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 사업본부의 경우 영업이익 적자로 돌아섰다.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7352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대비로 보면 매출액은 4.4%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6% 감소해 1년새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주요 시장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