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환율전쟁 고환율 vs 저성장률···4월 금통위 앞두고 고민 깊어진 한은 한국은행이 4월 17일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결정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인하 효과의 틀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 또한 있는 상황이다.
불붙은 환율전쟁 관세전쟁에 흔들리는 외환시장···위기에 빠진 '원화' 가치 미국의 관세 정책 발표 후 아시아 주요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며, 원화는 중국 위안화 약세에 따라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원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정부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