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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검찰 재소환

[검찰, 롯데 오너家 정조준]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검찰 재소환

등록 2016.09.19 20:01

수정 2016.09.20 09:18

정혜인

  기자

재승인 당시 금품로비 의혹 조사신동빈 회장 연관 여부 추궁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그룹 수사팀은 이날 오후 강 사장을 불러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심사 당시 9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미래창조과학부 공무원 등의 로비에 사용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참여해 회사에 80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중이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금품 로비나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 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사장은 미래부의 롯데홈쇼핑 채널 재승인 심사 때 일부 허위사실이 기재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재승인 허가를 취득한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또 지난 6월 롯데홈쇼핑 압수수색 전후로 수사 단서가 될 수 있는 주요 자료를 파기하는 등 증거인멸을 주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앞서 강 사장은 지난 7월 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다. 7월 12일 오전 10시경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강 사장은 13일 오전 2시45분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후 약 7시간 뒤에 재소환 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강 사장의 조사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 당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마친 뒤 강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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