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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재의 ESG 전망대

열린 시장과 그 적들: '독단 경영'과 '중우(衆愚) 경영'

플라톤의 선장과 포퍼의 감시자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철인(哲人)정치를 설파하며 국가를 항해하는 배에 비유했다. 거친 파도와 암초가 도사리는 바다에서 승객(대중)의 투표로 뽑힌 사람이 키를 잡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항해술과 천문학, 배의 메커니즘에 통달한 전문가가 선장이 되어야만 목적한 항구에 안착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오늘날 엘리트주의의 원형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20세기 철학자 칼 포퍼(Karl Popper)는 명저 '열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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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중의 부동산 산책

"도심 주택공급, 이주비 규제부터 완화해야"

지난 9월7일 정부는 수도권에 2030년까지 매년 27만 가구씩 총 135만 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연간 27만 가구 주택 공급은 최근 3년 공급 실적 대비 1.7배 수준으로 연 기준 11만 호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주택 공급 수단을 규모별로 정리하면 정부는 공공택지 개발을 통해 37만 2,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주택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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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훈의 테크와 손끝

SDV의 핵심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인터페이싱'

현대차의 SDV 전환 과정에서 조직문화와 경계 설정 문제로 인한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경쟁력은 알고리즘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빠른 학습 루프에 있다. E2E, 비전 센서 중심 기술 도입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전통적 하드웨어 조직의 인터페이싱 역량이 미래 혁신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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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위기 극복 해답은 결국 '인재'에 있다

국내 게임업계가 넷마블, 크래프톤 등 주요 기업의 희망퇴직과 법인 청산, 구조조정으로 심각한 인재 유출과 위기를 맞고 있다. 경영난과 신작 부진 속에 인건비 줄이기에 몰두하지만, 핵심 인력이 유출될 경우 장기적 경쟁력과 창의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은 결국 조직 내 인재 가치 존중에서 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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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용의 증시톡톡

롤러코스터 증시, 반대매매의 그림자

최근 국내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반복하며 투자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위탁매매 미수금 일평균은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실제 반대매매 규모는 2836억 9500만 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올해 11월 7일(380억 원), 11월 18일(331억 원), 11월 25일에 각각 300억 원 이상의 반대매매가 쏟아지며 미수금 대비 비중이 3%대로 급등했다. 이는 코스피가 11월 초 4200대를 기록한 뒤 3900대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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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

BEV 충전, 제어와 제한 논란

전기차(BEV) 충전량 제한을 두고 정부와 제조사, 소비자 사이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배터리 안전을 이유로 충전량 제어 필요성을 주장하지만, 제조사는 이미 자체 제한을 두고 있어 이중 제한에 따른 주행거리 감소와 소비자 불만이 커진 상황이다. 논란 해결을 위해 주행거리와 보조금 기준 변경 등 정책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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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중의 부동산 산책

"도심 주택공급, 이주비 규제부터 완화해야"

지난 9월7일 정부는 수도권에 2030년까지 매년 27만 가구씩 총 135만 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연간 27만 가구 주택 공급은 최근 3년 공급 실적 대비 1.7배 수준으로 연 기준 11만 호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주택 공급 수단을 규모별로 정리하면 정부는 공공택지 개발을 통해 37만 2,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주택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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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훈의 테크와 손끝

SDV의 핵심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인터페이싱'

현대차의 SDV 전환 과정에서 조직문화와 경계 설정 문제로 인한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경쟁력은 알고리즘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빠른 학습 루프에 있다. E2E, 비전 센서 중심 기술 도입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전통적 하드웨어 조직의 인터페이싱 역량이 미래 혁신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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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증시, 반대매매의 그림자

최근 국내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반복하며 투자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위탁매매 미수금 일평균은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실제 반대매매 규모는 2836억 9500만 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올해 11월 7일(380억 원), 11월 18일(331억 원), 11월 25일에 각각 300억 원 이상의 반대매매가 쏟아지며 미수금 대비 비중이 3%대로 급등했다. 이는 코스피가 11월 초 4200대를 기록한 뒤 3900대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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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

BEV 충전, 제어와 제한 논란

전기차(BEV) 충전량 제한을 두고 정부와 제조사, 소비자 사이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배터리 안전을 이유로 충전량 제어 필요성을 주장하지만, 제조사는 이미 자체 제한을 두고 있어 이중 제한에 따른 주행거리 감소와 소비자 불만이 커진 상황이다. 논란 해결을 위해 주행거리와 보조금 기준 변경 등 정책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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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해답은 결국 '인재'에 있다

국내 게임업계가 넷마블, 크래프톤 등 주요 기업의 희망퇴직과 법인 청산, 구조조정으로 심각한 인재 유출과 위기를 맞고 있다. 경영난과 신작 부진 속에 인건비 줄이기에 몰두하지만, 핵심 인력이 유출될 경우 장기적 경쟁력과 창의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은 결국 조직 내 인재 가치 존중에서 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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